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좌초위기'…민간사업자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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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조달 문제로 비틀거려온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이 또다시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군산시는 민간사업자가 지난달 말까지 자금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지난 21일 계약을 해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사업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사업계획 이행을 촉구했지만 결국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면서 "선정 절차 등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해 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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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까지 민간사업자 모집 등 선정절차 추진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재원조달 문제로 비틀거려온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이 또다시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군산시는 민간사업자가 지난달 말까지 자금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지난 21일 계약을 해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민간사업자는 토지매매계약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재원조달 등의 절차를 마치고 11월 중에 착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가 결국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계약해지로 이어져 사실상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졌다.
올해 안에 공사에 들어가지 않으면 국비 200여억원을 모두 반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월6일까지 새로운 민간사업자 선정하기 위해 모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는 2025년 개장을 목표로 새만금산업단지 5공구 19만7824㎡ 부지에 1599억원(국비 275억원, 지방비 224억원, 민간 1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출비즈니스센터와 매매업체 입주단지, 정비·튜닝·부품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동차 수출복합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우 중고차의 매집부터 통관·출고까지 일괄처리가 가능하며, 수출 국가별 맞춤형 검사·성능인증으로 수출 중고차 품질에 대한 신뢰 확보와 입주기업의 유통·고정비용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사업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사업계획 이행을 촉구했지만 결국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면서 "선정 절차 등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해 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비 반납에 있어서는 정치권은 물론 산업자원통상부를 상대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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