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물가·환율 ‘3高 파고’ 넘었다”…한국경제 빛낸 인물 선정식 열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1. 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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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등으로 긴장과 불안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로는 6회 연속 수상한 최두영 에스티 회장과 5회 연속 수상한 이홍기 골드라인그룹 회장 등을 비롯해 35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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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등으로 긴장과 불안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3고(高) 시대’가 겹치면서 올해 대한민국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전대미문의 위기속에서도 한국경제를 빛낸 기업과 기관, 기업인들이 있다.
‘제8회 2023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선정식’이 24일 서울 오전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매경닷컴·매경비즈는 국내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상생 경영 ▲신뢰 경영 ▲인재 경영 ▲글로벌 경영 ▲디지털 경영 ▲리더십 경영 ▲고객만족 경영 ▲동반성장 경영 ▲지속가능 경영 ▲사회공헌 경영 ▲사회책임 경영 ▲윤리투명 경영 ▲창의혁신 경영 ▲최고품질 경영 ▲기술혁신 경영 ▲일자리창출 경영 ▲지역경제발전 경영 ▲미래가치창조 경영 ▲ESG 경영 등 각 부문별 리더 경영인, 기관장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CEO의 비전과 전략, 역량, 공헌도를 비롯해 재무·비재무적 성과 등을 총망라했다.
심사위원장인 한창희 한양대 교수는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과 기관·단체들은 새로운 시대를 향한 비전 아래 선진 경영과 끊임없는 연구개발, 고객을 우선 시 하는 경영 이념, 이웃을 생각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이들은 외로운 CEO 자리에서 가치와 혁신, 공존을 키워드로 기업경영을 혁신하고 브랜드를 창출하며 미래성장의 원동력을 발굴해낸 대한민국의 경제 리더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로는 6회 연속 수상한 최두영 에스티 회장과 5회 연속 수상한 이홍기 골드라인그룹 회장 등을 비롯해 35명이 선정됐다.
임상균 매경닷컴 대표는 “지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으로 세계 정세는 불안정 하고 더불어 세계 경제침체와 우리나라의 내수경제 상황도 종잡을 수 없다”며 “이런 상황속에서도 이들 기업과 기관, 단체가 일군 성과는 가히 벤치마킹 대상이라 할 수 있다”며 “한 분 한 분 이 자리에 오기까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겠지만,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리더로서 뚜렷한 경영 철학과 뛰어난 전략으로 극복해 왔기에 지금의 결실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자리를 통해 그간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식은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MBN과 매일경제신문 등이 후원했다. 선정된 이들의 성공스토리는 한 권의 경영 사례집(민들레 홀씨는 척박한 대지에도 꽃을 피운다)으로 만들어져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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