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내 집 마련' 숨통 트이나…'연 2%대 주담대' 청약통장 나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과 국토교통부는 24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청년층 자산형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청약 통장에 가입하면 2%대의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청년 내집 마련 1·2·3' (청년 주담대)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내집 마련 1·2·3은 국토부 부동산 정책 최초로 청약통장과 대출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결혼'(1), '출산'(2), '다자녀'(3) 등 3단계에 걸친 장기·저리 대출 지원을 통한 청년층의 내집 마련 시기를 앞당기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국토교통부는 24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청년층 자산형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청약 통장에 가입하면 2%대의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청년 내집 마련 1·2·3' (청년 주담대)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전용대출인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통해 최저 2.2%(소득·만기별 차등)의 저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최장 40년) 구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이용 후에 결혼을 시작으로 출산, 다자녀(추가 출산) 가정이 될 경우 추가금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세자금 대출은 대출연장 1회에 한해 미적용한다. 현재 고금리 시중 은행 전세대출을 주택기금 전세대출로 갈아타는 대환 지원(소득 5000만원 이하 전세계약 후 6개월까지)을 확대해 매월 이자 부담도 줄여나가기로 했다.
고령자 대상으로 돌봄과 주거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민간임대주택인 '실버스테이' 도입도 추진한다. 공공 고령자복지주택 규모는 기존 연 1000호에서 3000호로 3배 늘린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미래 세대의 꿈을 지켜주는 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라면서 "조속한 후속조치로 청년층의 전 생애에 걸친 주거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선균 협박' 女실장 마약 공급책은 정다은?…넉달전 이미 구속 - 머니투데이
- '나솔 16기' 상철, 영숙 고소장 제출…"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 머니투데이
- 항암 거부한 윤석화, 한달만에 앞니 다 빠졌다…"기도로 치유 중" - 머니투데이
- "여직원 전기방석 만졌다가 변태로 몰렸습니다" - 머니투데이
- 이영애, 뜻밖의 굴욕…초등생 딸이 외모 지적해 '당황'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구로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나가고 '스타필드 빌리지' 온다 - 머니투데이
- '투자의 달인' 버핏이 애플 판 돈으로 사들인 주식은? - 머니투데이
- 與 "정의" 野 "사법살인"...이재명 1심 중형 선고에 정치권 '온도차'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