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지게꾼 ‘유퀴즈’ 방송 후 실직 논란, 현재 극복 “노예 착취 아냐”(특종세상)[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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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지게꾼' 임기종 씨가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월 23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에는 '설악산의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임기종은 다시 지게꾼으로 일을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지게꾼 임기종 씨는 당시 운반비에 대해 흔들바위까지는 2만원, 비선대는 8천원, 비룡폭포는 6천원, 대청봉은 25만원의 배달료를 받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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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설악산 지게꾼' 임기종 씨가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월 23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에는 '설악산의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임기종은 다시 지게꾼으로 일을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헬기로 물건을 받게 되면서 좀처럼 방문한 일이 없었던 수렴동 대피소를 어느 등산객의 요청으로 모처럼 방문하면서 밝은 모습을 보였다.
임기종은 "예전에는 몇 ㎏까지 지고 다녔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120~130㎏은 들었다"라고 답하며 지게꾼의 삶을 되돌아봤다. 60명 넘는 지게꾼이 활동했던 시절부터, 자신의 몸무게보다 2배 이상 무거운 짐을 지고 가파른 산길을 몇 번이나 오르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또 그는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본의 아니게 노동 착취 논란에 휩싸인 일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다시 일을 시작했다. 그동안 일이 없었다. 오해가 있었다. 1년동안 마음이 속생했다”고 밝힌 것.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지게꾼 임기종 씨는 당시 운반비에 대해 흔들바위까지는 2만원, 비선대는 8천원, 비룡폭포는 6천원, 대청봉은 25만원의 배달료를 받는다고 언급했다.
방송 후 반응은 예상과 다르게 나타났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등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크게 퍼지기 시작한 것. 이에 임기종 씨는 “방송이 그런 쪽으로 나올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노예를 착취한다는 식으로 나오니까 일을 시키면 나를 노예로 부린다고 생각해 쓸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또 임기종은 "(거래하고 있던) 절에 핍박도 엄청 들어간 거 같더라. 화살이 그쪽으로 꽂히니까 마음이 굉장히 아프더라. 사실 그게 아닌데. 너무 속상하고 우울증까지 왔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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