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역 하위 10%에 30% 감산"‥대의원 반영 비율도 축소

신준명 2023. 11. 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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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평가자들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 따른 경선 득표 감산 비율을 강화하기로 의결했다"며 "감산대상은 기존과 같이 20%를 유지하되 하위 10%의 경우 감산비율을 30%까지 상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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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평가자들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 따른 경선 득표 감산 비율을 강화하기로 의결했다"며 "감산대상은 기존과 같이 20%를 유지하되 하위 10%의 경우 감산비율을 30%까지 상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서 하위 10% 이하는 경선 시 득표수 감산 비율을 현행 20%에서 30%로 높이고, 하위 10%에서 20%는 현행대로 20% 감산합니다.

민주당은 또,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의 영향력을 축소하도록 규칙을 개정할 방침입니다.

강 대변인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시 본선 진출 규정을 바꿨다"며 "기존에는 대의원 유효 투표 결과 30%, 권리당원 40%, 국민 25%, 일반당원 5%였는데 국민과 일반 당원을 합쳐 '국민'으로 30%로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합해 총 70%를 반영하되 대의원과 권리당원 반영 비율을 20대 1 미만으로 한다는 내용으로 개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현재 60대 1 이상인 대의원 대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축소하는 방안입니다.

민주당은 이런 내용의 당헌 개정을 오는 27일 당무위원회에서 의결한 뒤 다음 달 7일 중앙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입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676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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