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1위 한샘 ‘조직 쇄신’… DT 등 핵심부문 수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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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에서 디지털 전환(DT) 부문을 주도한 A 전 DT부문장(부사장)이 사임하고 핵심 사업 부문인 리하우스사업본부에는 김윤희 신임 본부장(전무)이 선임됐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에서 DT 부문 사업을 이끈 A 전 부사장이 지난달 31일 자로 집행임원에서 사임하고 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샘은 지난해 5월 DT 부문을 신설하고 플랫폼과 유통업계 등에서 활약해 온 A 전 부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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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에서 디지털 전환(DT) 부문을 주도한 A 전 DT부문장(부사장)이 사임하고 핵심 사업 부문인 리하우스사업본부에는 김윤희 신임 본부장(전무)이 선임됐다.(문화일보 10월 24일 자 참조) 지난 9월 전임자 퇴사로 자리가 빈 재무기획본부장(CFO)에는 외부가 아닌 내부 발탁을 통해 후임자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김유진 대표가 회사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인적 쇄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에서 DT 부문 사업을 이끈 A 전 부사장이 지난달 31일 자로 집행임원에서 사임하고 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한샘 안팎에선 DT 부문에서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샘은 지난해 5월 DT 부문을 신설하고 플랫폼과 유통업계 등에서 활약해 온 A 전 부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샘에서 DT에 화력을 집중하며 많은 권한을 부여한 바 있는데, 김 대표 체제 이후 운영 효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 전 부사장 대신 지난 1일 자로 퍼니싱사업본부장에서 리하우스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 전무가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규 집행임원으로 선임됐다. 한샘의 주요 수익원인 리하우스사업본부 수장 교체도 부진한 실적 타개라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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