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막아라" 보은군, 기피제 항공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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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해 23∼24일 양돈농장 주변에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항공 살포했다고 밝혔다.
항공살포는 한돈 보은군지부와 함께 드론을 투입해 20여곳에서 동시다발로 진행했다.
이번에 살포된 기피제는 냄새를 풍겨 야생동물 접근을 막던 약품 성분과 달리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활용해 멧돼지, 고라니 등의 접근을 막는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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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해 23∼24일 양돈농장 주변에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항공 살포했다고 밝혔다.
항공살포는 한돈 보은군지부와 함께 드론을 투입해 20여곳에서 동시다발로 진행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 1월 28일 ASF에 감염된 멧돼지 사체가 처음 발견된 이후 6개원간 총 73마리가 연이어 나왔다. 다행히 지난해 7월 이후 추가 발견은 없는 상태다.
이번에 살포된 기피제는 냄새를 풍겨 야생동물 접근을 막던 약품 성분과 달리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활용해 멧돼지, 고라니 등의 접근을 막는 효과를 낸다.
군 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하고 효과도 장기간 이어져 지난 봄에 이어 110㎏가량의 주파수 패턴 기피제를 추가 살포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2만6천여마리에 이른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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