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나상도, 오늘 24일 감성 트로트 신곡 ‘어무니’ 발매

나상도/냠냠엔터테인먼트

‘미소천사’ 나상도의 미소 뒤엔 눈물이 서려있다. 울음을 참으며 이를 악물었던 얼굴 근육은 눈웃음으로 자리 잡았다.

“내 통장엔 40만원 뿐이야”라고 너털 웃음을 짓는 나상도의 미소가 한없이 자애로워 보일 수 있는 건 어려웠던 시절을 웃음으로 극복했기 때문이다. 각종 지역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개그에 가까운 시트콤 연기에 도전하며 노래로 다 못 담는 감정을 실었다. 불안정한 길인 걸 알기에, 성공해 돌아가겠다는 그 마음 뿐이었다.

도전, 또 도전. 언제나 그렇듯 그의 노래처럼 ‘벌떡 일어나’ 좌절과는 ‘거리두기’에 익숙했던 그가 오랜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나상도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어무니’를 발매한다.

‘어무니’는 고향을 떠나 도시로 상경한 자식이 엄마를 그리워하는 곡으로, 성공해서 돌아가는 그날까지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사시라는 자식의 마음을 담고 있다.

2004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나상도는 2017년 싱글 ‘벌떡 일어나’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TV CHOSUN ‘미스터트롯 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스터트롯2′ 출연 이후 처음으로 신곡을 선보이는 나상도는 오직 성공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정든 집을 뒤로한 채 무작정 떠나온 도시에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화자의 마음을 노래하며 짙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상도는 현재 TV 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 및 ‘미스터로또’에 출연 중이며, 최근 ‘미스터트롯2′ 미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미스터트롯2′ TOP7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