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박형세·정대화 사장 승진

2023. 11. 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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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4년 조직개편(2023년 12월 1일자) 및 임원인사(2024년 1월 1일자)를 실시했다.

사장 2명,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 등 총 49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정 사장의 이동으로 LG이노텍 신임 대표에는 문혁수 LG이노텍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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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9명 임원인사 단행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 선임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로 세대교체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4년 조직개편(2023년 12월 1일자) 및 임원인사(2024년 1월 1일자)를 실시했다.

사장 2명,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 등 총 49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콘텐츠/서비스 혁신을 통해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제품(하드웨어) 중심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주도하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과 스마트팩토리 사업화 기반을 구축해 미래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생산성 혁신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요소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CEO 직속으로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한다. 해외영업본부장은 북미지역대표를 역임한 윤태봉 부사장이 맡는다. 해외영업본부 산하에는 북미/유럽/중남미/중아/아시아 지역대표 및 법인, 글로벌마케팅그룹, D2C(소비자직접판매)사업그룹 등이 배치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23일 정철동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로 선임하기로 했다. 정 사장은 12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철동 사장의 최우선 과제는 LG디스플레이의 ‘조단위 적자’라는 실적 부진을 개선하는 것이다. 정 사장은 LG이노텍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저성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사장의 이동으로 LG이노텍 신임 대표에는 문혁수 LG이노텍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이 선임됐다. 1970년생인 문 부사장은 카이스트 화학공학과 학사, 석사, 박사를 거쳐 1998년 LG전선(현 LS엠트론)에 입사했다. LG스포츠, LG경영개발원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LG스포츠에서는 29년 만에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인석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LG경영개발원에서는 김영민 LG경영연구원 원장이 사장으로,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Chief Scientist of AI)가 수석연구위원(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준형 현 LG화학 전무는 LG경영개발원 정도경영TFT 전무로 전입했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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