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연말까지 ‘2045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키로

NGO 등 참석 기본계획 공청회

충남 탄소중립 기본계획 공청회가 24일 충남보훈관에서 NG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2045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2045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을 연말까지 확정짓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충남보훈관에서 탄소중립 관련 유관기관, 환경단체 및 비정부 기구(NGO)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하고,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도의 특화전략을 기본계획에 추가 반영했다.

기본계획에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 연계해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2030년까지 40%, 2035년까지 50%를 감축하고, 2045년에는 탄소 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도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 뒤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의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연말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