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자급 촉진"…'제약산업육성지원법' 개정안 발의

송연주 기자 2023. 11. 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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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약품 자급화를 통해 제약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제약산업육성·지원종합계획의 내용에 의약품 자급화 촉진 계획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약산업육성·지원종합계획의 내용에 의약품 자급화 촉진 계획을 포함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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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의원, 개정안 대표 발의
[서울=뉴시스] 우리나라 의약품 자급화를 통해 제약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우리나라 의약품 자급화를 통해 제약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제약산업육성·지원종합계획의 내용에 의약품 자급화 촉진 계획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제약산업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5년마다 제약산업육성·지원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과 필수의약품 등을 자력으로 개발·생산할 수 있는 기반 강화의 필요성이 요구돼왔다.

이번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의약품 비축사업 혹은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할 때 국내 생산 의약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제약산업육성·지원종합계획의 내용에 의약품 자급화 촉진 계획을 포함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았다.

최영희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2027년까지 대한민국 6대 제약바이오 강국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가 의약품 관련 자국우선주의를 추구하는 상황에서 의약품의 자급률 제고를 통한 제약주권 확립과 제약강국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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