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진청장, 겨울철 꿀벌 피해 최소화 월동 준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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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3일 전북 장수군 양봉농가를 찾은 조재호 농진청장이 월동 대비 꿀벌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월동 사양관리와 병해충 예방조치 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조 청장은 "내년 봄 성공적인 꿀벌 증식을 위해서는 일선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사양관리가 중요하다"며 "겨울철 봉군 세력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청에서도 사육 기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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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촌진흥청은 23일 전북 장수군 양봉농가를 찾은 조재호 농진청장이 월동 대비 꿀벌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월동 사양관리와 병해충 예방조치 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재호 청장이 찾은 양봉농가는 꿀 수집 능력이 우수한 '장원벌' 약 500군을 사육해 평균 270군을 화분 매개용 벌로 보급한다. 장원벌은 농진청이 육성한 꿀벌 품종으로 일반 꿀벌보다 많은 양의 꿀이나 프로폴리스 등을 수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 청장은 이번 점검에서 겨울철 기온 하강에 따른 봉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월동 중 봉군이 기상변화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도록 환경 관리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조 청장은 "내년 봄 성공적인 꿀벌 증식을 위해서는 일선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사양관리가 중요하다"며 "겨울철 봉군 세력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청에서도 사육 기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최근 반복적인 꿀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지자체 양봉 담당자와 양봉농가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화분 매개용 꿀벌 대체 기술과 병해충 관리 이론·실습 교육 등을 추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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