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브루스 윌리스 가족 모두 모여 '미소'…전처 데미 무어도 참석 [N해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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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68)가 치매로 실어증을 얻어 치료 중인 가운데, 추수감사절에 온가족이 모인 모습이 공개됐다.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사랑을 알려줘 감사하다"며 "모두 행복한 추수감사절 보내길 바란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특히 엠마 헤밍 옆에서 브루스 윌리스의 전처인 데미 무어 역시 함박 미소를 지으며 브루스 윌리스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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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브루스 윌리스(68)가 치매로 실어증을 얻어 치료 중인 가운데, 추수감사절에 온가족이 모인 모습이 공개됐다.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사랑을 알려줘 감사하다"며 "모두 행복한 추수감사절 보내길 바란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브루스윌리스의 대가족이 모두 모여 함박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엠마 헤밍은 브루스 윌리스의 뺨을 감싸쥔 채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엠마 헤밍 옆에서 브루스 윌리스의 전처인 데미 무어 역시 함박 미소를 지으며 브루스 윌리스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해 3월 실어증 증세로 인해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전 아내 데미 무어와 현 배우자 엠마 헤밍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윌리스가 건강상의 문제를 겪고, 최근 실어증을 진단받아 인지 능력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리고자 했다"라며 자신들의 이름 및 딸들의 이름이 기재된 성명을 올린 바 있다.
그러다 지난달 중순 이들은 브루스 윌리스가 전측두엽성 치매 진단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 하드', '제5원소', '아마겟돈', '식스 센스'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20세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다. 특히 1987년작 '다이하드'는 그를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해준 중요한 작품이다. 윌리스는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골든글로브, 에미상 등을 받았다.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와 1987년 결혼한 뒤 2000년 이혼했다. 이후 브루스 윌리스는 2009년 23세 연하의 엠마 헤밍과 결혼해 현재까지 살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 사이에서 낳은 세 명의 딸과 엠마 헤밍 사이에서 낳은 두 명의 딸, 총 다섯명의 딸을 두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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