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 지게차 사망 사고 8건…사업장 500여곳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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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에만 광주·전남에서 지게차 작업 도중 사망 사고가 8건에 이르면서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교육에 나선다.
광주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는 다음 달 5일까지 지게차 보유·사용 사업장 500여 곳의 사업주·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교육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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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올 한해에만 광주·전남에서 지게차 작업 도중 사망 사고가 8건에 이르면서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교육에 나선다.
광주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는 다음 달 5일까지 지게차 보유·사용 사업장 500여 곳의 사업주·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교육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과 5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의 취지는 올해 지게차 관련 사망 사고가 광주와 전남에서 각기 4건씩 발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재해를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교육에서는 지게차 주요 작업안전수칙(면허·통로·구분·주요 용도 외 사용제한 등)과 사고 사례를 활용한 위험성 평가를 안내한다. 또 작업 전 안전 점검 독려, 자율안전 점검표를 작성·제출토록 한다.
전국적으로도 재해 조사 대상 사고 사망 자수는 4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0명보다 10% 감소했으나, 운반·인양 설비 또는 기계(지게차) 사망자 수는 111명으로 지난해보다 19.4% 증가했다.
양정열 광주고용노동청장은 "사고사례, 핵심 안전 수칙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현장점검 시 자율점검표, 안전보건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게차 관련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또 "사업장에서는 긴급 안전 교육에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안전담당자가 적극 참여해 경각심을 갖고 노·사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미리 개선해야 할 것이다. 작업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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