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개선 전략 논의…현인그룹, 29일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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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개선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북한인권 현인(賢人)그룹'이 오는 29일 서울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재단법인 국제학술원은 "북한인권 의제 공고화 및 북한 인권을 위한 디지털 자유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인그룹은 이정훈 통일미래기획위원장이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로 있었던 2016년 6월 주도해 만든 협의체로,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권위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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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 인권 개선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북한인권 현인(賢人)그룹'이 오는 29일 서울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재단법인 국제학술원은 "북한인권 의제 공고화 및 북한 인권을 위한 디지털 자유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이라고 24일 밝혔다.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장, 로버트 킹 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소냐 비세르코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위원, 마르주키 다루스만 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이 논의를 진행한다.
모르스 단 전 미 국무부 국제사법대사,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이신화 북한인권대사,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등이 참여하는 논의도 마련됐다.
현인그룹은 이정훈 통일미래기획위원장이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로 있었던 2016년 6월 주도해 만든 협의체로,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권위자들로 구성됐다. 이정훈 위원장은 현재 현인그룹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현인그룹은 2016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회의를 열어 북한 인권 개선 방안을 논의했고 당시 북한은 선전매체를 동원해 "모략 단체", "사악한 무리"라고 비방했다.
현인그룹은 매년 회의를 개최해 북한 인권 사안을 논의하고 각국 정부에 정책을 건의하고자 했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활동이 중단됐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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