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청약통장 가입하면 주담대 연 2%대에 받는다

최지수 기자 2023. 11.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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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내 집 마련 청년 지원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년들이 청약통장에 가입할 경우 2%대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년 내집마련 대책'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6%대 수준입니다. 

원 장관은 "미래세대가 가장 불안해하고 고통을 겪고 있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서 정부는 전용 청약통장에 가입하면 2%대의 장기 저리 금리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시기에 불리했던 청약제도의 청년 특별공급과 추첨제 확대 도입 등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넓어진 청약 기회에 당첨되면 초장기 초저금리의 금융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내 집 마련의 꿈을 차례차례 이뤄나갈 수 있는 미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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