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황현식 '2기 체제'…플랫폼·AI 신사업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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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사장)가 유임됐다.
'황현식 2기 체제'로 이어지면서 '유플러스 3.0' 전략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LG유플러스 수장 자리에 오른 황 대표는 첫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황 대표 유임으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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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조원 기록에 '꼴찌 탈출'…플랫폼·생성형 AI 속도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사장)가 유임됐다. '황현식 2기 체제'로 이어지면서 '유플러스 3.0' 전략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24일 LG유플러스는 전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다시 한번 LG유플러스를 이끈다. 지난 2021년 LG유플러스 수장 자리에 오른 황 대표는 첫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LG 그룹사 고위 임원, 계열사 사장 등을 역임한 전임자들과는 달리 내부 승진했다.
1999년 LG유플러스의 전신인 LG텔레콤에 입사한 후 20여년간 통신업에 몸담았다. 2014년 그룹사 LG에서 경영관리팀장을 역임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줄곧 LG유플러스에 있었다.
황 대표는 창사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 만년 3위 사업자 탈출 등의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아 유임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에는 개인정보 유출, 인터넷 오류 등의 이슈로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창사 첫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1조813억원으로 사상 처음 '1조 클럽'에 입성했다. 황 대표는 유·무선 사업에서의 고른 성장세를 이끌었다.
KT와의 격차도 좁히며 만년 3위 사업자 꼬리표를 떼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9월말 기준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MNO) 가입 회선 수는 1801만6932개로, KT(1713만3388개)를 앞섰다.
황 대표 유임으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서도 AI·데이터 등 신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인재를 승진시켰다.
전병기 AI·데이터사이언스그룹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전병기 전무는 1974년생으로 포항공대 전자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LG유플러스에서 AI 기술 담당 등을 맡았다.
상무로 신규 선임된 이들은 △김동연 LG 통신서비스팀 책임 △김수경 기술컨설팅담당 △김성묵 전략투자담당 △배경룡 NW기획담당 △이재선 LG경영개발원 진단1담당 책임 △이현승 사업성장전략TF PM △이형근 LG전자 홍보전략태스크(Task) 실장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사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기존 통신 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신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황 대표는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웹 3.0 등을 주축으로 한 4대 플랫폼 중심의 '유플러스 3.0' 전략을 발표했다.
당시 2027년까지 기업가치를 12조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키즈 플랫폼 '아이들나라', 구독 플랫폼 '유독',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 일상 기록 플랫폼 '베터', 화물 중개 서비스 '화물잇고'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생성형 AI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LG유플러스는 통신 특화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개발 중이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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