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1%p 하락한 33%…부정평가 59%[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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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순방 일정을 이어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33%가 긍정 평가했다.
정치 성향별 보수의 경우 58%가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했고 진보는 83%가 부정 평가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 1위는 외교(40%)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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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이유 1위는 외교
부정평가 이유 1위는 민생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2주 연속 순방 일정을 이어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직무 수행 부정평가는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33%가 긍정 평가했다.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59%로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응답거절'은 5%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이 38%, '부산/울산/경남'은 36%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 지지율은 '70대 이상'이 63%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가 50%로 나타났다. '30대'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27%로 '50대' 지지율 25%보다 높았다.
정치 성향별 보수의 경우 58%가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했고 진보는 83%가 부정 평가했다. 중도층은 24%가 긍정 평가, 65%가 부정 평가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 1위는 외교(40%)가 꼽혔다. 2위는 모름/응답거절(18%)였다. 그 뒤로는 국방/안보(6%), 경제/민생(6%) 등의 답변이 나왔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를 한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경제/민생/물가(18%)를 꼽았다. 2위는 모름/응답거절(15%), 3위는 외교(11%)다. 순방 일정이 길어지는 가운데 '국내 문제 소홀(1%)'이라는 답변도 이번 주에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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