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유스오케스트라' 창단…"라오스 어린이에 예술교육 기회 제공"

신새롬 2023. 11. 24. 11:2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가 라오스에서 '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했습니다.

교육 기회가 열악한 라오스 아이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라오스 수도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동방중고등학교.

인근 8개 마을에 거주하는 900여 명이 재학 중입니다.

한국과 달리 정규교육 과정에 음악과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교과목이 없는 이 아이들에게 예술 교육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가 '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한 겁니다.

<정서현 / 아시아문화콘텐츠교류협회 이사> "이 아이들에게 문화적인 경험 그리고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라오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협회는 오케스트라 운영에 필요한 교수진 급여와 악기, 식비 및 교통비용 등을 모두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케스트라 1기는 42명이 선발됐고, 동방중고등학교 학생 30명과 라오국립예술전문대학생 예비 단원 11명, 한-라오스 가정 어린이 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엥폰 쑥카윙 / 라오국립예술대학장>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고, 한국의 기술과 노하우들을 배워서 국제 수준으로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오유스오케스타'는 내년 1월부터 연습을 거쳐, '2024년 아세안 서밋' 무대에 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라오유스오케스트라 #라오스 #아시아문화콘텐츠교류협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