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이 소울' 굿즈 디자인 공모 마감…경쟁률 18대1

최종 10점 선정에 176건 접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8월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신규 브랜드 발표 행사에서 서울시의 신규 브랜드 슬로건 'Seoul, my soul(서울마이소울)' 홍보영상을 바라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2023.11.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 새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한 굿즈 디자인 개발 공모 경쟁률이 18대1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서울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에 총 176건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공예품, 생활소품, 패션잡화, 어린이상품, 문구, 사무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들이 모였다. 국내 유력 굿즈 공모전 수상, 유명 온·오프라인 샵 입점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업체·개인들의 참여도 많았다는 후문이다.

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의 약 2배수를 내달 4일에 발표하고, 이후 2차 견본심사를 거쳐 최종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 발표일은 다음 달 27일이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향후 판매 가능 수준의 시제품을 추가 검토해 서울시 제품 판매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제품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채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접수기간 동안 다양한 굿즈 디자인이 접수돼 서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는 더욱 본격적으로 도시브랜드와 굿즈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