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산업은행 부산이전 법안 통과 촉구 결의안 채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의회는 24일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이승우 의원(기장군2)이 대표 발의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21대 정기 국회 중에 즉각 개정하고 산은 부산 이전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의회는 24일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이승우 의원(기장군2)이 대표 발의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산업은행 본점을 서울로 명시한 한국산업은행법을 조속히 개정해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은 지난해 5월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됐고, 올해 5월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됐으나 법 개정 지연으로 발목이 잡혀 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21대 정기 국회 중에 즉각 개정하고 산은 부산 이전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경제논리로 포장된 수도권 중심주의가 정치권 일각에서 여전히 발호하고 있고 국회는 이를 핑계 삼아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민의를 배신한다면 거대한 저항과 투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의회는 또 이날 본회의에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원자력발전소 가동으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영구 처분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영구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수능] 하루 전 교통사고 당한 수험생, 부랴부랴 보건실 배정받아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