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주요 인사 역할 평가, 인요한 42%·이재명 31%·김기현 26%[갤럽]

홍영림 기자 2023. 11. 24. 11: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여야(與野) 주요 인사들의 역할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가장 높고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실시한 조사에서 인요한 위원장의 역할 수행 평가는 긍정(42%)이 부정(39%)보다 다소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65%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보수층에서도 57%가 인 위원장 역할 수행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긍정 평가가 대구·경북 55%, 부산·경남 46%, 대전·충청 45%, 광주·전라 42%, 서울 40%, 인천·경기 35% 등이었다.

여야 당대표에 대한 역할 수행 평가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긍정 31%, 부정 60%였고 김기현 대표는 긍정 26%, 부정 61%였다. 이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민주당 지지자에서 60%였고, 김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자에서 53%였다. 지난 6월 갤럽 조사와 비교하면 이 대표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32%에서 31%, 김 대표도 29%에서 26%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 이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진보층 48%, 중도층 29%, 보수층 18% 등이었다. 김 대표는 보수층(35%)에 이어 진보층(22%)의 평가가 중도층(18%)보다 다소 높았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신당 창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좋게 본다’ 38%, ‘좋지 않게 본다’ 48%였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74%가 부정적이지만 민주당 지지자는 57%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무당층과 중도층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이준석 신당’에 대한 긍정 평가가 40대(50%)와 50대(46%)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다음은 60대(36%), 20대(35%), 30대(35%), 70대 이상(22%) 등이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가 33%였고 부정 평가는 59%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5%, 국민의힘 33%, 정의당 4%, 무당층 27% 등이었다. 전화 면접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4%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