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월 소비자물가 2.9% ↑…"식료품·숙박비 올라"
문세영 기자 2023. 11. 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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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상승했다고 총무성이 24일 발표했습니다.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5월 3.2%에서 6월에 3.3%로 오른 뒤 9월에 2.8%까지 떨어졌다가 상승폭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식료품 가격과 숙박료가 인상됐고, 정부가 지급하던 전기·도시가스 보조금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교도통신은 짚었습니다.
지난달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 가격은 7.6% 올랐고, 숙박료는 42.6%나 뛰었습니다.
일본 소비자물가는 2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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