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민 결승 골’ 중앙대, ‘무패’ 숭실대 꺾고 왕중왕전 우승... 4년 만에 챔피언 등극

중앙대, '16경기 무패' 숭실대에 1-0 승
2019년 이후 4년 만에 왕중왕전 정상

중앙대가 U리그1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중앙대 선수들이 득점을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중앙대학교가 대학 축구 최정상에 섰다.

중앙대는 23일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 운동장에서 열린 2023 대학 축구 U리그1 왕중왕전 결승에서 숭실대학교를 1-0으로 꺾었다.

팽팽했던 0의 흐름은 후반전에 갈렸다.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중앙대 허동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숭실대의 골망을 갈랐다. 이 득점이 결승 골이 되며 중앙대에 우승을 안겼다.

U리그1 1권역에서 8승 6무 2패로 1위를 차지한 중앙대는 왕중왕전 우승까지 차지하며 2019년 이후 4년 만에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반면 U리그1 2권역에서 16경기 연속 무패(13승 3무)로 매서움을 뽐내며 1위를 차지한 숭실대는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