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회후원회, 日고교생에 26년 재한일본인 아내 지원 활동 소개

성도현 2023. 11. 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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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회후원회(회장 안양로)는 최근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일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6년째 재한일본인 아내를 지원하는 단체의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용회후원회는 한국이나 일본 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부용회(재한일본인 아내 모임)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안 회장 등 인바운드 업계 종사자들이 중심이 돼 1998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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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회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부용회후원회(회장 안양로)는 최근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일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6년째 재한일본인 아내를 지원하는 단체의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용회후원회에 따르면 안양로 회장이 지난 17일 일본 오사카 리츠메이칸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용회 및 부용회후원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안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따뜻하게 연결돼 있다"며 "26년에 걸친 부용회후원회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양국 간 미래를 밝게 여는 따뜻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용회후원회는 한국이나 일본 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부용회(재한일본인 아내 모임)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안 회장 등 인바운드 업계 종사자들이 중심이 돼 1998년 만들었다.

부용회 소속 일본인 할머니들은 일제강점기와 태평양 전쟁 전후로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고, 광복과 함께 한국인 남편을 따라 한국에 정착했다. 이들은 1963년 부용회를 만들어 교류해왔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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