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5%·국힘 33%…민주, 5주만에 다시 앞서[한국갤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도를 오차범위 안에서 다시 앞서는 여론조사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5%는 민주당을, 33%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선 것은 지난 10월 3주차(10월17~19일) 이후 5주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경기 7%p 차…서울선 2%p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도를 오차범위 안에서 다시 앞서는 여론조사가 24일 나왔다. 양당 지지율은 30% 박스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이어오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5%는 민주당을, 33%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11월14~16일) 조사 때보다 2%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2%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선 것은 지난 10월 3주차(10월17~19일) 이후 5주 만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이달 2주차(11월7~9일) 37%를 찍은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정의당 지지율은 4%, 기타 정당이나 단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무당층'은 지난주와 같은 27%다.
지역별로 인천·경기에서 민주당이 37%로 국민의힘(30%)을 7%포인트 앞섰다.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4%를 보여 국민의힘(32%)보다 2%포인트 높게 나왔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0%), 대전·세종·충청(35%)에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8%), 부산·울산·경남(38%)에서 상대당을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높게 조사됐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6%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3%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2%, 민주당 3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8%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당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됐다"며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포인트) 내 변동이다. 8월 말 그 범위를 살짝(1%포인트) 벗어났지만, 이내 되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이후 정당 지지도 변동은 주로 중도층에서 비롯하는데, 대통령 직무 평가나 여러 현안 여론을 기준으로 볼 때 이들의 생각은 여당보다 야당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