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시설·장비 현대화 추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우뚝’

강승훈 2023. 11. 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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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의 노후 시설·장비 교체와 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시는 내년 인천의료원 예산으로 출연금 94억원(전액 시비)과 기능보강 사업비 58억원(국·시비 각 29억원)의 예산안을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시는 의료원에 공익진료결손금, 취약계층 무료 진료, 의료원 운영, 퇴직급여 충담금 등 441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시는 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역할하고 민간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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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의 노후 시설·장비 교체와 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시는 내년 인천의료원 예산으로 출연금 94억원(전액 시비)과 기능보강 사업비 58억원(국·시비 각 29억원)의 예산안을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앞서 감염병 전담병원을 가동했던 진료 정상화 및 경영 지원을 위한 취지다. 지난 5년간 시는 의료원에 공익진료결손금, 취약계층 무료 진료, 의료원 운영, 퇴직급여 충담금 등 441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특별지원금으로 추가 100억원, 중앙정부도 손실보상금으로 최근 3년간 640억원을 보탰다. 시는 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역할하고 민간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심뇌혈관센터 등이 들어서게 될 의료원 건물 후면부 증축 공사는 2021년부터 시작해 총 146억원이 투입된다.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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