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33%…국힘 33%·민주 35%

조성민 2023. 11. 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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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전주보다 1%포인트(p) 내린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5%로 오차범위 내에서 5주 만에 역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11월4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3%, '잘못하고 있다' 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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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세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전주보다 1%포인트(p) 내린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5%로 오차범위 내에서 5주 만에 역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11월4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3%, ‘잘못하고 있다’ 5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p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3%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0월3주차에서 30%를 찍었다가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최근 2주 연속 하락세다.
영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프랑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이어가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방·안보’ 6%, ‘경제·민생’ 6% 순으로 이어졌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 18%로 가장 높았으며, ‘외교’ 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8%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 ‘외교’가 전주 대비 4%p 늘고, ‘국내 문제 소홀’이 1%p 상승했는데, 이는 윤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 중이던 지난 21일 북한이 제3차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민주당 35%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이지만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한 것은 지난 10월3주차 이후 5주 만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3주 연속 하락세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누리집)를 참고하면 된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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