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용 청약통장 가입시 연 2%대 주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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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청년 전용 청약통장에 가입하면 2%대의 장기 저리 금리로 내 집 마련의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펴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청년들이 (청약에) 당첨이 되면 초창기 초저금리와 금융 기회를 제공받아 내 집 마련의 꿈을 차례차례 이뤄나갈 수 있는 미래를 실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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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신윤하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청년 전용 청약통장에 가입하면 2%대의 장기 저리 금리로 내 집 마련의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펴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년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국가의 미래인 미래세대의 꿈을 지켜주는 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부담 가능한 가격대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앞으로 5년간 청년층을 중심으로 34만호 공급 예정"이라며 "'뉴:홈'은 주변 시세의 70% 전후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 장관은 "이는 지난 정부보다 3배 이상 확대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청년들이 (청약에) 당첨이 되면 초창기 초저금리와 금융 기회를 제공받아 내 집 마련의 꿈을 차례차례 이뤄나갈 수 있는 미래를 실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내 집 마련에 도전하기 이전에 전월세에 살고 있는 청년,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전세 사기 등 주거약자를 울리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서민들의 주거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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