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 창당 어떻게 생각하세요”…여론조사 결과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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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당 창당에 대한 여론이 긍정 38%, 부정 48%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 대비 동반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여권이 혼란스런 모양새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74%가 부정적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57%는 긍정적으로 봤고 무당층과 성향 중도층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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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1%p 하락 33%
이준석 신당엔 부정 48% 긍정 38%
與 33% 野 35%…오차범위내 역전
인요한 혁신위 긍정 42% 부정 39%
2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38%가 이준석 중심 신당 창당을 ‘좋게 본다’, 48%는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74%가 부정적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57%는 긍정적으로 봤고 무당층과 성향 중도층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이준석 신당 창당은 국민의힘이나 보수 진영의 분열 가능성을 의미하므로 야권에서 반기고 여권 지지자들은 이에 대해 좋지 않게 본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3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40%로 가장 높았고 ‘국방/안보’, ‘경제/민생’이 6%로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지난 추석 이후 계속해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민생/물가’가 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교’(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독단적/일방적’(6%), ‘소통 미흡’(6%) 등이 이유로 제기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5%, 무당층 27%로 조사됐다.
여당 지지율이 2%포인트 떨어진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포인트 올라 오차범위 내긴 하지만 역전이 일어났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역할 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42%, ‘잘못하고 있다’ 39%로 긍정과 부정이 오차범위 내에 있어 비등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 65%, 성향 보수층에서도 57%가 인 위원장 역할 수행을 긍정적으로 봤고, 무당층과 성향 중도층에서도 양대 정당 대표보다 더 좋게 평가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설문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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