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에도 끄떡없어"…비트코인, 5000만원대서 보합세[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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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의 '벌금 폭탄' 소식으로 떨어졌던 가격을 회복한 비트코인(BTC)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1% 오른 500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등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는 소식,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대형 거래소 크라켄을 기소했다는 소식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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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서 물러난 CZ, X(트위터) 프로필명 'CZ BNB'로 바꿨다 계정 일시차단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비트코인, 하락분 회복 후 보합세…5000만원대 재진입
바이낸스의 '벌금 폭탄' 소식으로 떨어졌던 가격을 회복한 비트코인(BTC)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15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5% 오른 3만7454달러다.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1% 오른 500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이 3% 가량 형성돼 있는 모습이다.
이에 최근 시장에 부정적인 소식이 이어졌음에도 불구, 비트코인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시장은 최근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들을 겪었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3만7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등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는 소식,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대형 거래소 크라켄을 기소했다는 소식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의 다음 목표는 4만달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부정적인 소식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선물 거래자들은 4만달러를 다음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CZ 바이낸스 전 CEO, X 계정 '일시 차단' 해프닝
지난 21일(현지시간) 사임을 결정한 자오창펑(Changpeng Zhao, CZ) 바이낸스 전 최고경영자(CEO)의 X(구 트위터) 계정이 차단됐다 다시 살아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간) X는 자오창펑 전 CEO 계정에 대한 접속을 제한한 후, "X 규칙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문을 띄웠다.
이는 그의 프로필 이름 변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CZ 바이낸스'에서 'CZ BNB'로 프로필 이름을 변경한 바 있다. 바이낸스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단, 바이낸스의 거래소 코인 BNB는 여전히 지지하므로 'CZ BNB'로 이름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그에 이어 CEO 자리에 오른 리차드 텅(Richard Teng) 바이낸스 CEO는 X에 "X에서 바이낸스 커뮤니티와 더 가까워지고 싶다. 그러려면 누구를 팔로우해야 하는가?"라는 글을 올리며 CEO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커지는 일본 시장…가상자산 소득세 위반 건수도 증가
일본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확대되면서 가상자산 소득세 위반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국세청은 지난 22일 '2022년 회계연도 소득세 조사 현황'을 공개하고, 가상자산 세금 신고 누락에 대한 추징금이 189억엔(약 164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위반 건수는 548건으로, 전년도 405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또 위반 1건 당 신고 누락 금액은 3077만엔으로, 전년도 3659만엔에 비해 증가했다.
◇"FTX 파산·바이낸스 유죄, 미카에 도움"-EU 집행위원회 관계자
FTX의 파산과 바이낸스의 유제 인정이 유럽연합의 가상자산 관련 법 '미카(MICA)'에도 강력한 근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반 켈러(Ivan Keller)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정책 담당자는 코인텔레그래프에 "가상자산 분야가 규제화될 때까지 여러 불행한 '확인 과정'이 있었다. FTX가 그 중 하나고, 최근 사례는 바이낸스의 유죄 인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례들을 봤을 때 미카는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사례들이) 규제당국이 가상자산 기업들을 감독할 수 있도록 더 강력한 권한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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