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사정찰위성, 초당 7.6㎞ 속도로 하루 2~4회 한반도 통과…24일엔 3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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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하루 2회에서 4차례 가량 한반도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분석됐다.
위성 추적 웹사이트 '오브트랙'(orbtrack)은 만리경 1호가 24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고도 520㎞ 지점에서 초당 7.6㎞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브트랙은 만리경 1호가 이날 오전 10시 15분에 이어 오후 9시 47분, 오후 11시 20분에 한반도를 통과하는 모습을 서울에서도 관측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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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하루 2회에서 4차례 가량 한반도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분석됐다.
위성 추적 웹사이트 '오브트랙'(orbtrack)은 만리경 1호가 24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고도 520㎞ 지점에서 초당 7.6㎞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브트랙은 만리경 1호가 이날 오전 10시 15분에 이어 오후 9시 47분, 오후 11시 20분에 한반도를 통과하는 모습을 서울에서도 관측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오는 28일까지 적게는 두 차례, 많으면 네차례 한반도 상공을 지나갈 것이라는 계산을 내 놓았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42분 북한이 신형 운반 로켓 '천리마 1형'으로 쏘아올린 만리경 1호는 하루에 지구를 15바퀴 돌고 있다.
만리경 1호가 군사적 측면에서 어느정도 성능을 지녔는지는 보내온 사진을 봐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
우리 군은 영상 해상도가 1m 이상급이어야만 군사정찰위성 노릇을 할 수 있는데 만리경1호는 이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한 상태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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