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예학의 산실 '산천재서원' 역사·정신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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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23일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산천재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산천재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금산의 역사를 발굴하고 조명하는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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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은 23일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산천재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주관으로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문가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천재서원은 금산군 남일면 음대리 일원에 있었던 서원으로 1686년 건립돼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해 오던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서원이었지만 현재 건물이 남아있지 않아 이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었다.
군은 '조선 예학(禮學)의 산실, 산천재서원의 역사와 정신'이라는 주제로 산천재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향 인물을 연구해 향후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선 충청 5현과 금산(이해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 산천재서원의 창건과 운영(고수연 유원대학교 교수), 서원 제향인물의 성격(이송희 충남대학교 강사), 산천재서원의 활용 방안(박정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부장) 등에 대하 발표가 있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산천재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금산의 역사를 발굴하고 조명하는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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