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ESG 공시, 기후 분야부터 의무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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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즉 ESG 공시를 기후 분야부터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공시 기준을 내년 1분기 중 구체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금융위는 ESG 공시 의무화 시기를 2026년 이후로 하되,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상장기업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의 정책 방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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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