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때리던 與, 이번엔 보험사…“자동차 보험료 인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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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은행권에 이어 보험업계를 겨냥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촉구했다.
금융당국에 이어 여당까지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속적으로 손보사에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주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자동차보험료가 가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적극적으로 보험료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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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서 인하 압박
“보험료 서민에 큰 부담…물가안정 차원”
24일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3고 위기가 지속되고 서민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생계를 위해 가입이 불가피한 자동차보험은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유 의장은 이어 “올해 3분기까지 자동차보험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고 하는데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물가안정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에 이어 여당까지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속적으로 손보사에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주문하고 있다. 자동차손해율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당국의 압박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자동차보험료가 가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적극적으로 보험료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장은 “자동차 운행중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은 차량소유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2500만대 이상이 가입한 전국민 보험”이라며 “자동차보험은 가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생활물가지수에도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영업 실적이 양호한 대형 자동차보험사가 앞장서 보험료 인하여력을 살펴주길 바란다”며 “금융당국과 조속한 협의를 마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하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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