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막말' 고강도 처방.. "공천 심사에 반영할 것"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잇따르는 ‘막말’파문과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공천 심사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오늘(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후보자 검증위원회 단계부터 엄격히 검증하고, 공천 심사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략기획위원장은 "민주당 공직후보가 되려면 부정부패, 젠더폭력, 입시부정, 공직윤리 위반 여부 등을 검증신청 서약서에 명기하게 돼 있는데, 막말과 설화 관련 내용을 추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한 행사에서 “암컷이 설친다”등이라고 발언해 당 안팎에 논란과 비판을 부른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 지난 22일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