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리버 공격으로 전치 6주 상해…견주 입마개 사용 제안 거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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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 반려견 관리를 소홀히 해 한 여성을 다치게 한 견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변에서 래브라도리트리버종과 산책을 하던 중 반려견 관리를 소홀히 해 40대 여성 B씨에게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에게 앞으로 산책 중 반려견에 입마개를 씌울 것을 약속하면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다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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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산책 중 반려견 관리를 소홀히 해 한 여성을 다치게 한 견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1일 40대 남성 A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변에서 래브라도리트리버종과 산책을 하던 중 반려견 관리를 소홀히 해 40대 여성 B씨에게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해당 리트리버에 입마개를 씌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에게 앞으로 산책 중 반려견에 입마개를 씌울 것을 약속하면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다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의성은 없더라도 개를 관리하지 못한 과실로 다치게 해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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