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무협 부회장, 中 GM 상하이 자동차 방문

윤희석 2023. 11. 24.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정만기 부회장이 23일(현지시간) 중국 GM 상하이 자동차에서 카허 카젬 부회장과 면담했다고 24일 밝혔다.

전 한국 GM 사장인 카젬 부회장은 이날 "한국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노사문제 대응이 업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중국에서는 노사 문제가 없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면서 "글로벌 규범 도입 확대 등 한국의 경쟁력 확보 노력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오른쪽)과 카허 카젬 중국 GM 상하이 자동차 부회장

한국무역협회(KITA)는 정만기 부회장이 23일(현지시간) 중국 GM 상하이 자동차에서 카허 카젬 부회장과 면담했다고 24일 밝혔다.

전 한국 GM 사장인 카젬 부회장은 이날 “한국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노사문제 대응이 업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중국에서는 노사 문제가 없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면서 “글로벌 규범 도입 확대 등 한국의 경쟁력 확보 노력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만기 부회장은 이날 '상하이 주재 한국기업 간담회'도 주재했다. LS 일렉트릭, 현대 네비스, 라인 프렌즈 등 상하이 주재 한국 기업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기업의 중국 이탈 근본 원인에 대해 미·중 갈등 등 정치적 요인 보다 중국의 기술력·경쟁력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우리나라 기업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고 진단했다. 또, 한국 내 과장·왜곡된 중국 관련 인식을 우려했다.

정 부회장은 “중국은 우리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면서 “무협은 규제학회와 공동으로 국제 기준(Global Standard)과 다른 국내 입법 규제를 발굴해 정부와 국회에 해당 규제 철폐를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