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강경 대응 예고한 의사들…“주말 파업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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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수요 조사 결과 발표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의사단체들이 이번 주말 관련 회의를 열고 파업을 포함한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당일 회의의 주된 안건은 파업 여부, 의료현안협의체 거취 문제, 의대 정원 증원 대응 방안 등입니다.
의대협 관계자는 "의대 정원 증원 확대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과 전국의사대표자회의 참석 여부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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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수요 조사 결과 발표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의사단체들이 이번 주말 관련 회의를 열고 파업을 포함한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대한의사협회는 모레(26일)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합니다.
회의에는 의협 임원, 전공의협의회 등이 참석합니다.
의협 관계자는 “참석 대상자 200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며 “파업에 대한 내부 의지는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일 회의의 주된 안건은 파업 여부, 의료현안협의체 거취 문제, 의대 정원 증원 대응 방안 등입니다.
의협에 앞서 의대생들과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의 단체인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도 내일(25일) 오후 서울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합니다.
의대협 관계자는 “의대 정원 증원 확대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과 전국의사대표자회의 참석 여부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해 의사 국가고시 응시를 집단으로 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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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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