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완성차 기업 첫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백소용 2023. 11. 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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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글로벌 완성차 제조 기업 최초로 100%의 폐기물 실질 재활용률을 인증받았다.

현대차는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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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글로벌 완성차 제조 기업 최초로 100%의 폐기물 실질 재활용률을 인증받았다.

현대차는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UL 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을 확인하고 인증을 부여한다. 

또 사업장의 실질 재활용율을 측정해 플래티넘 등급(실질 재활용률 100%), 골드 등급(실질 재활용률 95%~99%), 실버 등급(실질 재활용률 90%~94%)을 부여한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엔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주물사와 폐알루미늄을 엔진 생산 원부재료로 전량 재활용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사회책임 메시지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에 걸맞게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경영과 폐기물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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