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소 럼피스킨 차단방역 강화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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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소 농장에 대한 방역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시에서는 지난 14일 농소면에 있는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 백신 접종은 완료됐지만,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외부인의 농장 내부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의심 가축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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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소 농장에 대한 방역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시에서는 지난 14일 농소면에 있는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24일 김천시에 따르면 럼피스킨 발생농장은 사육두수 전체가 아닌 정밀검사 후 양성 개체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26일까지 소 농장의 소 반·출입 제한이 추진된다. 단, 도축장 출하 목적의 소 이동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경우 허용된다.
시는 지역 소 전 두수(4만 3795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또 소 사육 농가에 소독약품(2578kg), 살충제(1957개), 생석회(62톤)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와 축협 공동방제단의 협조를 받아 축사 주변과 웅덩이 등에 흡혈 매개곤충 방제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대 내 500m, 3km 인접에 이동통제초소(3개소)를 운영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 백신 접종은 완료됐지만,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외부인의 농장 내부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의심 가축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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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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