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막말·설화 등 부적절 언행 공천 심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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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후보자의 막말과 설화 등 부적절한 언행을 엄격히 검증하고 공천 심사에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인 한병도 의원은 오늘(24일) 당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후보가 되려는 사람의 막말과 설화 문제를 당이 엄격한 기준으로 들여다보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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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후보자의 막말과 설화 등 부적절한 언행을 엄격히 검증하고 공천 심사에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인 한병도 의원은 오늘(24일) 당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후보가 되려는 사람의 막말과 설화 문제를 당이 엄격한 기준으로 들여다보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후보 자격 심사를 통과하더라도 부정 사례가 확인될 경우 선거일 이전이면 후보 사퇴, 당선 후면 의원직을 사퇴하도록 하는 서약서에 막말과 설화 관련 조항도 추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의원은 최강욱 전 의원 '암컷 발언'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이번 조치를 하게 됐다며, 앞서 이재명 대표 역시 정치인은 국민을 두려워하고 섬겨야 한다며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강선우 대변인은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에 해당하는 의원들의 경선 감점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하자는 총선기획단 제안이 당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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