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희망키움 연탄배달…“올해도 온정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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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섬유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올해도 전국 사업장 소재지 인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을 기부했다.
휴비스가 신유동 사장을 포함한 4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이 서울시 성북구 북정마을 일대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집마다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전했다.
이에 따라 연탄 기부도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는 올해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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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이어진 기부 활동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화학 섬유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올해도 전국 사업장 소재지 인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을 기부했다.
휴비스가 신유동 사장을 포함한 4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이 서울시 성북구 북정마을 일대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집마다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전했다.
해마다 생산량이 줄긴 하지만 겨울철 연탄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여전히 약 8만여 가구에 달한다. 게다가 원재료 및 운임 비용의 상승 등으로 올해 연탄 가격은 지난해 대비 100원 이상 오른 950~1000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탄 기부도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는 올해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휴비스 신유동 사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여전히 많지만, 물가 상승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기부 활동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온정의 손길이 많이 모여 우리 이웃들의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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