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팔' 시위대, 뉴욕 추수감사절 행진 난입

김경희 기자 2023. 11.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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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추수감사절 축하 퍼레이드에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난입했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 대로를 행진하는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길목에 20명 안팎의 시위대가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뚫고 진입했습니다.

대형 풍선과 마칭 밴드 등으로 구성된 축제 행렬은 뉴욕경찰이 시위대를 현장에서 연행해갈 때까지 잠시 지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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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추수감사절 축하 퍼레이드에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난입했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 대로를 행진하는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길목에 20명 안팎의 시위대가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뚫고 진입했습니다.

시위대는 자기 손바닥에 접착제를 바른 뒤 도로 위에 드러누워 '식민주의'와 '인종청소' 등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가짜 피를 뒤집어쓰기도 했습니다.

대형 풍선과 마칭 밴드 등으로 구성된 축제 행렬은 뉴욕경찰이 시위대를 현장에서 연행해갈 때까지 잠시 지체됐습니다.

대부분 가족 단위인 관객 중 일부는 퍼레이드를 방해한 시위대를 향해 야유를 보내고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1924년부터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이 주최하는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스누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풍선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가족 관람객이 많은 행사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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