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빈대 확산 차단 총력…우려시설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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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도 빈대가 발견된 가운데 부산시가 빈대 확산 차단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부산시는 숙박시설과 기숙사, 대중교통, 복지시설 등 빈대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 3534곳을 대상으로 침구 위생과 빈대 흔적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소재 대학교 내 기숙사 7곳들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빈대 서식 유무를 집중 점검했고 빈대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 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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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에서도 빈대가 발견된 가운데 부산시가 빈대 확산 차단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부산시는 숙박시설과 기숙사, 대중교통, 복지시설 등 빈대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 3534곳을 대상으로 침구 위생과 빈대 흔적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당초 내달 8일까지를 점검 기간으로 정했으나, 속도를 높여 내달 1일까지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취약시설인 숙박·목욕장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협회와 16개 구·군의 점검단이 현장을 방문해 전수 점검하고 있다.
부산 소재 대학교 내 기숙사 7곳들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빈대 서식 유무를 집중 점검했고 빈대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 활동도 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동차 객실 내 빈대 서식 유무를 점검하고 빈대 퇴치 등을 위한 단계별 고온 스팀 살균강화 예방시스템을 운영한다. 향후에는 전동차 객실 좌석의 소재를 직물에서 복합 피브이씨(PVC)로 바꿀 예정이다.
시는 16개 구·군에 방제 약품, 스팀 고열기 등 빈대 퇴치를 위한 방제 물품 구입비로 특별교부세 총 1억원을 책정했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역학적 보고는 아직까지 없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까지는 없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침대와 벽 틈 등 빈대 서식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꼼꼼히 살펴 빈대 확산 방지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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