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윤 대통령, 방송장악 포기하고 이동관 파면해야"

박윤수 yoon@mbc.co.kr 2023. 11. 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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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피할 방법은 방송장악 시도를 포기하고, 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이 위원장을 파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절차와 순리에 따라 흔들림 없이 산적한 민생법안, 이 위원장 탄핵안,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등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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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피할 방법은 방송장악 시도를 포기하고, 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이 위원장을 파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절차와 순리에 따라 흔들림 없이 산적한 민생법안, 이 위원장 탄핵안,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등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여당이 스스로 합의하고 국민에게 약속한 11월 30일과 12월 1일 본회의마저 무산시킬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궤변"이라면서 "국회의장은 30일에는 본회의를 열겠다고 확실하게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법제사법위원회 파행으로 국회를 마비시킨 여당의 헌정질서 문란 행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법사위원장이 국회의장에 버금가는 것처럼 권한을 행사하는 행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고 자신의 직무를 해태한 것"이라며 "법사위의 권한 남용을 제도적으로 막기 위한 국회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673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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