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 지지율 33%..이준석 신당 창당선 '긍정 38%, 부정 48%'

김기수 2023. 11.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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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 1명을 대상으로 현재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 잘못하고 있다는 59%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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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 1명을 대상으로 현재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 잘못하고 있다는 59%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선 긍정 답변이 54%, 부정 답변은 34%로 긍정 답변이 우세했고, 다른 지역에선 모두 부정 답변이 긍정 답변보다 높았습니다. 긍정 답변의 이유로는 '외교'가 40%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부정 답변의 이유에선 '경제와 민생, 물가'가 18%로 1위, 외교가 11%로 2위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 더불어민주당은 35%로 나타났는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에 달했습니다. 양당 정당 대표에 역할 수행에 대해서 물은 결과에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긍정 평가 26%, 부정 평가 6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긍정 31%, 부정 60%로, 양당 대표에 대한 평가는 부정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긍정 답변이 42%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답변 39%보다 높았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시스 제공

이준석 중심의 신당 창당에 대해선 좋게 본다는 답변이 38%, 좋지 않게 본다는 답변은 48%로 나타나면서 부정적 시선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의 7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5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준석 신당 창당의 경우 국민의힘이나 보수 진영의 분열 가능성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야권에서 반기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이번 조사는 이통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표본추출를 통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응답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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