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국내 우주인터넷 서비스 임박…원웹과 공급계약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한 한화시스템 ′저궤도 위성통신 네트워크′ 가상도(한화시스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은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과 국내 서비스 개시를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 유통·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원웹에 3억달러(당시 약 3450억원)를 투자한 한화시스템은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해 우주 인터넷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상용 저궤도위성기반 통신체계'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격오지와 해상·공중 등에서 '위성통신 안테나'를 장착해 저궤도 위성으로부터 24시간 안정적인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B2B 위성통신 서비스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고, 이달 말 국경 간 공급 협정서를 과기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