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영진 "이상민, 탈당카드 너무 오래 써…울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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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같은 당 이상민 의원의 탈당 가능성을 두고 "카드를 너무 오래 쓴다"며 "과연 울림이 있을까"라고 밝혔다.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인 김 의원은 이날 라디오방송인 '특집 1라디오 오늘'에서 이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너무 길게 이 카드를 쓰시는 것 같다. 정치의 입구와 출구를 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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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상식, 주요한 의제 던져줘…고민 많이 해" 강조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같은 당 이상민 의원의 탈당 가능성을 두고 "카드를 너무 오래 쓴다"며 "과연 울림이 있을까"라고 밝혔다.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인 김 의원은 이날 라디오방송인 '특집 1라디오 오늘'에서 이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너무 길게 이 카드를 쓰시는 것 같다. 정치의 입구와 출구를 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처음 민주당에서 초선을 하고 탈당해서 자유선진당 가서 또 한 번 하고 또 그 이후에 2012년부터 현재까지 3선 해서 총 5선을 하는데 또 당을 바꿔서 새로운 선택을 하시겠다는 것"이라며 "과연 그게 울림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도 말했다.
이어 "정치를 마칠 때도 시작할 때처럼 그런 판단과 결정들이 필요하다고 봐서 5선 의원이 합당한 판단을 하시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혁신계를 자처하며 모인 당내 모임인 '원칙과 상식' 활동과 관련해서는 "당내 민주주의 그다음에 도덕성 회복, 미래 비전에 관한 민주당의 계획, 주요한 의제들을 던져주셨기 때문에 고민을 저희들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의견은 그분들의 의견도 있고 또 다른 분들의 의견들도 전체적으로 잘 들어서 그 속에서 통합과 단결의 길을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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