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정·청렴·비전’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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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이 소통·공정·청렴·비전이라는 4대 원칙을 기반으로 인구 4만명 회복과 예산 7000억원 시대를 목표로 군정을 펼치고 있다.
저출산 및 고령화로 직면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농촌협약 등 굵직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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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의 군정발전 동력확보 분야 5대 계획으로는 ▲1700억원의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농업인 일손 부족과 영농불편 해소를 통한 농업 경쟁력 업그레이드 ▲도시환경 재구조화 등이다.
군정운영 신뢰 회복 분야 5대 성과로는 ▲청렴도 1등급 달성 청신호 ▲공약 이행실적 30% ▲군민과의 대화 ▲소통하는 조직문화 정착 ▲군민의 다양한 행정수요 대응을 위한 미래지향적 행정조직 개편과 주민자치 활성화 등이다.
함양군은 지방소멸 대응기금 A등급을 받았다. 농촌협약, 농촌공간정비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청년 공유 주거 등 정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100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지역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최대 60억원의 사업비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소멸에도 대응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출산 인프라를 강화했다. 출산 후 건강관리, 신혼부부 건강검진, 태아 기형아 검사 등 출산지원에서부터 출산장려금, 선천성 대사이상 및 환아 관리,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셋째아이 이상 출생아 건강보험료 및 만기환급금 지원 등 육아지원까지 전개하고 있다. 특히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임 진단비 및 시술비 등도 지원한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대응해 해외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태국과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의 주작목인 사과와 곶감, 양파의 명품화·고급화 정책을 통해 농가소득향상과 경쟁력 향상, 소비자 신뢰, 안정적 공급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청년 정착을 유고하고자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청년마을 공유 주거 조성사업 ‘코하우징 팔랑팔랑 함양’, 청년 이주 정착 프로젝트 ‘함양 살자’ 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통해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6개월 만에 500건이 넘는 민원을 처리했고, 기관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누리실천단을 발족해 반부패 청렴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직원 및 군민과의 대화 시간도 주기적으로 가지고 있다.
그 결과 함양군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3등급(청렴 체감도 3등급·청렴 노력도 2등급)을 받았다. 민선8기 진병영 군수는 임기 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 군수는 “함양군이 달성한 각종 성과는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합심하고 고뇌하며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 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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